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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관세 부과 강행’ 희망 실종에 힘 빠진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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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25-04-09 09:23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글로벌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한 재검토 기대감이 아예 사라지면서 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반등을 향한 힘을 잃었다.
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 내린 3만7645.59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1.57% 하락한 4982.77, 나스닥 지수는 2.15% 내린 1만5267.9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는데 S&P 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000선 아래로 무너진 것은 지난 2024년
4월 이후 1년 만이다. 나스닥은 애플 등 대형주의 주가 하락 여파로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 관세 관련 재협상 기대감에 장 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반등 출발했다.
특히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관세 협상 발언은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약 70개국이 미국에 관세 협상을 요청했는데 협상 조건이 어느 정도 합당하다면 좋은 거래를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오후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중국을 상대로 한 104% 관세가 9일 0시 1분부터 발효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차갑게 식었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의 시황 그래프는 하강 곡선을 그렸다.
오전 중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 키우면서 결국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이 5%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총 1위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내줬다.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98%
하락한 17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지난해 5월 2일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시가총액은 2조590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애플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발표 이후 4거래일간 23% 급락하며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애플은 중국의 생산 의존도가 큰 탓에 관세 불확실성 극대화의 여파를 제대로 맞게 됐다.
이와 함께 테슬라도 5.02%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1.37%), 아마존(-2.41%), 메타플랫폼(-1.07%),
알파벳(-1.41%), 마이크로소프트(-0.76%) 등 7대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멜리사 브라운 심코프 투자결정연구 매니징디렉터는 “투자자들은 낙관적이길 원했지만 결국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조만간 기업 실적발표 기간에 들어가면 기업들이 관세와 관련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가 반등을 향한 힘을 잃었다.
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 내린 3만7645.59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1.57% 하락한 4982.77, 나스닥 지수는 2.15% 내린 1만5267.9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는데 S&P 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000선 아래로 무너진 것은 지난 2024년
4월 이후 1년 만이다. 나스닥은 애플 등 대형주의 주가 하락 여파로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 관세 관련 재협상 기대감에 장 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반등 출발했다.
특히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관세 협상 발언은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약 70개국이 미국에 관세 협상을 요청했는데 협상 조건이 어느 정도 합당하다면 좋은 거래를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오후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중국을 상대로 한 104% 관세가 9일 0시 1분부터 발효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차갑게 식었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의 시황 그래프는 하강 곡선을 그렸다.
오전 중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 키우면서 결국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이 5%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총 1위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내줬다.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98%
하락한 17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지난해 5월 2일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시가총액은 2조590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애플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발표 이후 4거래일간 23% 급락하며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애플은 중국의 생산 의존도가 큰 탓에 관세 불확실성 극대화의 여파를 제대로 맞게 됐다.
이와 함께 테슬라도 5.02%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1.37%), 아마존(-2.41%), 메타플랫폼(-1.07%),
알파벳(-1.41%), 마이크로소프트(-0.76%) 등 7대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멜리사 브라운 심코프 투자결정연구 매니징디렉터는 “투자자들은 낙관적이길 원했지만 결국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조만간 기업 실적발표 기간에 들어가면 기업들이 관세와 관련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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