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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돈나무 언니'…아크 이노베이션 ETF 연중 최저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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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2회 작성일21-05-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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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설립한 아크 인베스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연중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ARKK는 테슬라, 줌, 스퀘어, 코인베이스 등 고평가 기술주에 공격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월가를 덮치자, ARKK마저 그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 ‘연중 최저’

1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ARKK는 전거래일 대비 5.23% 하락한 103.9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9일(103.26달러) 이후 거의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최저치다. ARKK는 지난 2월 16일 연중 고점을 찍었는데, 당시와 비교하면 35% 가까이 폭락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번달 들어서만 14% 가까이 폭락했다.

ARKK는 월가의 스타 매니저로 떠오른 우드가 만든 펀드다. 주요 편입 종목을 보면, 왜 펀드 이름이 ‘이노베이션(innovation)’인지 알 수 있다. 테슬라(11.06% 편입)를 가장 많이 담고 있고, 그외에 텔라독 헬스와 로쿠를 각각 6.28%, 5.27%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다. 텔라독 헬스는 원격의료 대장주이고, 로쿠는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이밖에 스퀘어, 쇼피파이, 질로우, 스포티파이, 줌, 트윌리오, 코인베이스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잘 알려져 있다.

ARKK는 고평가 기술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그 덕에 지난해에는 171%의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를 달궜고, 서학개미까지 자금을 쏟아부으며 돈나무 언니에 열광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ARKK를 테크주의 대표적인 풍향계로 여겨 왔던 이유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술주들이 고전하며 ARKK의 수익률 역시 떨어졌다.

이날 ARKK가 연중 최저치까지 고꾸라진 것은 테슬라 등 주요 편입 종목들의 부진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는 6.44% 내린 629.04달러에 마감했다. 텔라독 헬스와 로쿠의 경우 각각 6.61%, 4.92% 떨어졌다. 스퀘어 주가는 7.25% 내렸다.

인플레 공포에…펀드런 조짐까지

수익률이 떨어진 탓에 펀드런 조짐마저 일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번달 ARKK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1억달러가 넘었다. 또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집계를 보면, 5개의 주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이번달 아크 인베스트에서 약 20억달러의 자금이 탈출했다.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손바뀜’이 일어나는 뉴욕 증시의 기류에서 ARKK 역시 예외는 아닌 셈이다.

다만 우드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ARKK의 편입 종목 구성을 좋아한다”며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편입 종목만 보고 좁게 접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 25~30% 수익률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추정이다.

ARKK는 한국의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대거 담고 있는 펀드여서 더 주목된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술주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어 추가 손실이 우려된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5% 급락한 1만3401.86을 기록했다. 지난달 1일(1만3480.11) 이후 최저치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59% 내린 2212.7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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