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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힘 잃은 뉴욕증시…이번주 美어닝시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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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84회 작성일24-01-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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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들을 중심으로 이번 주 후반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다. 새해 들어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란 낙관적인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관건은 4분기 실적이 아닌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팩트세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해 2개 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4분기 주당순이익(EPS) 역시 2.4%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투자자메모를 통해 S&P500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낙관론을 내비쳤다.

통상 월스트리트의 실적시즌 신호탄으로 평가되는 JP모건,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는 오는 12일 이뤄진다. 같은 날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헬스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누버거 베르만의 라헬 시디퀴 수석투자전략가는 "펀더멘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실적시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은 미국 최대 은행들을 포함한 기업 경영진이 경제 전망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느냐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간 누적된 통화긴축, 고물가 등에 따른 여파가 올해부터 기업들의 실적에도 가시화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들 가이던스에 따라 뉴욕증시에 하방압력이 가해질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이 뉴욕증시 랠리를 견인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른다. 앞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새해 첫 주에 1.5%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5.9%, 2.2% 하락하는 등 지난해 랠리를 주도한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이 두드러졌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공개한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도 실적 발표 당일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여파를 미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도 대기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가 혼재된 수치로 명확한 정책 힌트를 주지 못한 만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통해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재확인하고 향후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늠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월가에서는 오는 11일 공개되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직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같은 기간 0.2%, 3.8% 올라 직전월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2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간 시장의 낙관론이 지나쳤다는 주장에 한층 힘을 더하며 주가 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에서는 Fed가 이르면 오는 3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현재 5.25~5.5%인 미국의 금리를 3.75~4.0%까지 낮출 가능성을 우세하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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