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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엇갈린 고용지표에 "골디락스 국면"…국내 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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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77회 작성일21-07-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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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엇갈린 고용 지표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85만건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호텔·레저, 유통·운송·유틸 부문의 개선이 가장 두드러졌다. 반면, 실업률은 5월 5.8%에서 지난달 5.9%로 더 확대됐다. 시장에선 우호적으로 해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온건한 경기회복과 적정한 정책지원이 지속되는 골디락스 국면에서 국내 시장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정 업종으로 압축 대응하기보다 포트폴리오의 외연을 넓히라는 조언이다.


연구원 미국시장에서 골디락스라는 표현까지 나온 것은 고용 회복에도 실업률은 올라갔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고용추세(팬데믹 이전 수준의 고용상태 1년 내 회복)라면 연준의 스탠스 변화는 연말 이내 바뀌어갈 가능성은 여전하다. 미국 고용데이터에서 주목하는 것은 일자리의 순증보다 서비스와 제조업의 일자리 비율인데 서비스업 일자리비율은 전월 85.96%에서 86.03%로 늘어났다. 서비스업 일자리 증가가 이뤄져야 연방준비제도(Fed)이 움직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6일 발표 예정인 ISM 서비스업 PMI 주목해야 한다.

국내 시장은 코스피보다 코스닥, 대형주내에서는 성장주, 중소형주는 성장가치가 모두 코스피를 웃돈다. 업종별로 보면 리오프닝 관련 섹터의 개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 베팅이 쉽지 않은 환경으로의 전환과 내수 회복 국면에서의 업종별 수혜를 찾는 모습이 이전 사이클에서도 반복됐다. 평균수익률과 KOSPI 대비 상대수익률이 높은 업종은 건강관리와 화장품·의류 및 완구, 호텔·레저, 증권, 필수소비재 순이다.

만약 벌써부터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강한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면, 조기 테이퍼링 단행 가능성에 대한 의식이 시장에 반영되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지표 발표 당일,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1.43%까지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4350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금리가 하락하며 할인율에 대한부담이 완화된 덕에 IT, 경기소비재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섹터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금융, 에너지 등 가치주 성격을 지니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베타가 높은섹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세부지표를 살펴 본 결과, 실업률 상승에서도 고용시장 정상화의 조짐이 포착됐다. 3분기 고용지표의 전반적인 서프라이즈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중기적으로 실질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을 때 여전히 가치주의 아웃퍼폼을 예상한다. 성장주 대비 성과가 부진한 지금은 적절한 비중 확대 기회라고판단한다. 특히 금리 상승에 베타가 높은 금융, 인프라 투자안 집행에 따른 산업재 업종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


성장주와 가치주, 민감주와 방어주간의 로테이션은 최근까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유의미한 조정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불확실성은 곧 하락으로 이어지던 이전 패턴과 달리, 지수의 하방 경직성은 되려 강해지는 모습이 최근 관찰된다. 더 나아가 국내 증시는 물론 글로벌 증시 대부분이 역사적 고점에 위치해 있다. 시장 참여자의 위험선호가 불확실성에 함몰되지 않은 것이다.

지수의 방향성만 놓고 본다면, 신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방으로 예측함이 합리적일 것이다. 단 리플레이션과 디스인이플레이션 진영 ?A의 공방전은 앞으로도 더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본다. 산발적 순환매가 지속됨을 상정한다면 특정 업종으로 압축 대응하기보다 포트폴리오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겠다. 스타일과 팩터, 그리고 사이즈 제약에서 벗

어나,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종목을 고루 편입하는 것이다. 중장기 관점에선 여전히 경기민감·가치주의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경기방어·성장주 유형의 모멘텀이 최근 두드러진단 점을 간과하기 힘들다. 헬스케어의 경우 상반기 동안 가장 부진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사실이 현 시점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최근까지 조정이 선행된 국내 소재 섹터는 하반기에도 이익 성장이 지속된다는 장점을 겸비하고 있다. 그간 코스닥의 상승폭이 고점을 경신한 코스피보다 미진했다는 점도 지금 고민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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