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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에 투자이익 실현…칼 아이칸, 美석유기업 지분 10%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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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2회 작성일22-03-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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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미국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미 최대 석유회사 중 한 곳인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지분을 정리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이 회사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이익 실현 차원에서 3년 만에 투자를 접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칸은 이날 옥시덴탈 이사회 측에 서한을 보내 최근 남은 지분 10% 가량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2019년 셰일기업 아나다코를 380억달러(약 46조2700억원)에 인수할 당시 이를 비판하며 옥시덴탈 투자에 나섰다. 이후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을 당시 2.5%였던 지분을 10%까지 대폭 확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이칸이 지난해 8월 옥시덴탈의 지분 6.94%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으며 지난주에는 지분율이 3.44%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후 남은 지분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칸은 이날 옥시덴탈에 이사 2명도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칸은 2019년 아나다코 투자를 결정한 비키 홀룹 최고경영자(CEO)의 사퇴를 요구해왔다. 이후 아이칸이 지분율을 올린 뒤에는 옥시덴탈의 전 CEO였던 스티븐 사젠의 복귀와 자신이 추천하는 이사 2명을 포함한 이사진 3명 교체를 재차 요구, 홀룹 CEO가 남는 대신 이사진은 교체하기로 했었다.

아이칸의 지분 매각 시점은 옥시덴탈의 주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사태로 크게 오른 시점이다. 옥시덴탈은 지난 4일 56.15달러에 장을 마감해 2020년 한자릿수 대였던 주가가 5배 이상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아이칸은 10억달러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여기에 아직 실현되지 않은 순이익도 5억달러 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최근 옥시덴탈의 주식 912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51억달러 규모로, 지난 4일 하루에만 가치가 18%, 지난주 동안 45%의 가치가 증가했다. 버핏 회장이 보유한 옥시덴탈의 지분율은 9% 수준이나 현재 신주인수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기술적인 지분율은 17%를 넘길 수 있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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