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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덮치나…나스닥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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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3회 작성일22-03-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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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탓에 국제유가가 갑자기 치솟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투자 심리는 급격히 약해졌다. 이번 사태의 결말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에 급격히 쏠린 자금

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6% 하락한 3만3294.9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5% 내린 4306.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 빠진 1만3532.46을 나타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지수는 1.93% 내렸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0.51% 급등한 33.32를 기록했다. 30선을 훌쩍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불안함을 방증했다.

월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간 갈등은 완화 조짐이 있기는커녕 더 극단으로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 러시아군의 잔혹성이 짙어지고 있어, 지정학 공포가 점증하고 있다. 러시아는 침공 엿새째인 이날 우크라이나 북동부 거점 도시인 하리코프의 광장 등 민간인 거주지를 폭격했다. 군사시설 외에 민간인 거주지까지 공격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러시아군은 또 수도 키예프에서 TV타워를 파괴 시켰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으며, 국영 방송은 방송을 멈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차 회담 일정을 잡기로 했지만, 당장 합의에 이를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에스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수석주식전략가는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기술적인 추세 악화 등이 심리와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의 낙폭은 더 컸다.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3.85% 폭락한 1만3904.8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9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2% 각각 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4.04% 급락한 3765.85를 기록했다.

투자자금은 급격하게 안전자산 쪽으로 쏠리고 있다. 글로벌 장가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682%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전거래일과 비교해 0.1%포인트 이상 내렸다. 그만큼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이날 금 가격은 온스당 1947.10달러까지 치솟았다. 어느덧 온스당 2000달러를 넘보는 레벨이다.

결국 스태그플레이션 덮치나

이날 시장은 흔든 건 단연 유가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 폭등한 배럴당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7월 말 이후 7년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장중에는 배럴당 106.78달러까지 치솟았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107.57달러까지 폭등했다. 이 역시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시장분석가는 “유가 급등으로 경제 성장 전망이 위협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은 에너지주를 제외한 모든 주식을 팔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셰브런(4.01%), 엑손모빌(0.98%) 같은 에너지주를 제외하면 대다수 주식 가격은 떨어졌다.

애플은 이날 러시아 내 애플스토어를 통한 자사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국영매체 러시아투데이(RT)와 스푸트니크통신을 삭제하기로 했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1.16% 하락한 163.20달러에 마감했다.

애플 외에 마이크로소프트(-1.29%), 아마존(-1.58%), 알파벳(구글 모회사·-0.54%), 메타(페이스북 모회사·-3.57%), 테슬라(-0.70%) 등 모든 빅테크 주가가 떨어졌다.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3.72%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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