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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위험선호+강달러 진정…환율, 이틀째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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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3회 작성일22-04-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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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220원대에서 하락할 전망이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데다가 전날 외환당국의 개입에 환율이 눌리며 달러화 강세에 배팅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100달러를 웃돌던 달러인덱스도 99선으로 하락하며 급등세를 멈췄다.

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24.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45원임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28원)보다 4.25원 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따라 4원 가량 하락한 뒤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달러화 약세 전환에 따라 1220원대에서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끌 주재료는 달러화의 급등세 진정이다. 간밤 100.523까지 오르면서 2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달러인덱스는 99선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 지표가 전월대비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물가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하락)이 올 수 있단 기대감이 점차 커진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전장 대비 0.44포인트 떨어진 99.85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연 2.4%대에서 2.3%대로 하락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통화정책 긴축이 이어지면서 달러화 강세 독주를 막는 모습이다. 전날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린데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20여년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고 25일부터 보유 자산 규모를 줄이는 양적긴축(QT)도 실행할 계획이다.

위축됐던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살아났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정책 긴축 경계감은 여전하지만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1%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 상승했다.

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재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 축소 혹은 순매수 전환에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730억원 팔았는데 4700억원 매도한 전날에 비하면 순매도 규모를 대폭 줄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340억원 사면서 6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했다. 이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1.86%, 1.48% 올랐다.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달러화 강세 배팅 심리가 주춤한 점도 이날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수급 측면에서는 환율 하락으로 수입업체의 결제 등 저가 매수 수요가 나타나면서 환율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이날은 하락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12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의 4월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릴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지만 전격 인상에 나선다면 다른 나라들처럼 그간의 약세 흐름을 나타냈던 원화를 뒷밤침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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