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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커지는 스태그 공포…환율, 1270원대 사흘째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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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2회 작성일22-05-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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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270원대에서 사흘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달러인덱스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6.76위안대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약세폭을 키웠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2~5%대 급락 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투자 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75.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4원)보다 1.20원 가량 상승 개장할 전망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을 따라 1원 안팎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1270원대에서 상승 출발한 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에 연동해 새로운 연고점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고가 1276.60원, 종가 1274원을 기록하며 고가와 종가 기준 모두 연고점 경신을 이어갔다.

달러화는 현지시간 11일 공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CPI) 지표를 대기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보적인 통화정책 긴축 정책 지속이 예견된 영향이다. 현지시간 오후 6시께 주요 6개국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 오른 103.76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3.203%까지 상승하며 3.2%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3%선 초반으로 떨어지는 등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중국 위안화 역시 큰 폭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67% 급등한 6.76위안대에 거래되는 중이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이 경기지표 둔화로 나타난 영향이 이어졌다. 전날 발표된 4월 중국의 수출은 1년 전보다 3.9%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달의 14.7%와 비교해 대폭 둔화된 것일 뿐 아니라,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중국의 경제 봉쇄 확대에 따른 공급망 불안, 경기 둔화 우려 증대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급격히 나빠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9%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0%, 나스닥 지수는 무려 4.29% 급락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4000을 밑돌았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행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3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80억원 팔면서 지수도 각각 1.27%, 2.64% 가량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해 2610선으로 내려 연저점을 찍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 연속 내리면서 860선으로 떨어졌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까지 뚫고 올라간다면 시장참가자들의 극단적인 달러 강세 배팅 쏠림(오버슈팅)을 막을 수 없다는 외환당국의 경계감도 크게 작용하면서 1270원대에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상단에서 대기하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더해진다면 달러화 매수(롱) 심리를 막는 재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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