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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중앙은행, 러 침공 후 첫 금리 인상…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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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7회 작성일22-06-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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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자국 통화가치 상승을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RU)은 기준금리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첫 금리 인상이다.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은 금리 인상을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5월 전년동기대비 17%를 기록했다. 물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작년 평균 인플레이션인 10%의 약 2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립은행은 또 우크라이나 통화인 흐리우냐의 가치 하락과 가계소득 감소를 막기 위해 이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립은행은 “(금리 인상은) 우크라이나 국채를 포함한 흐리우냐 자산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계자산의 침식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외환보유고가 점차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국립은행이 금리 인상을 한 이유로 꼽힌다. 금리 인상으로 흐리우냐가 절상되면 해당 비중만큼 달러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등 외환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전쟁으로 자국 경제에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는 수입 의존도가 커져 이에 따른 외화 지출 규모도 확대됐다. 키릴로 셰브첸코 국립은행 총재는 우크라이나가 서방국들의 원조로 현재는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상태라면서도 국제통화기금(IMF)에 새로운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금리 인상은 우크라이나에 정부 부채 부담을 더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블루베이 에셋 매니지먼트의 티모시 애쉬 수석 신흥국시장 부채 전략가는 이번 국립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해 “합리적이고 옳은 일”이라면서도 “서방의 후원자들이 우크라이나의 부채를 늘리는 원조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 부채는) 한계치에 도달할 것이고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원을 몇 년 더 늦추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립은행은 목표했던 물가 안정과 흐리우냐 절상이 진행되면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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