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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뒤 직원 75% 해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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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8회 작성일22-10-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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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 75%를 해고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자체 입수한 문건과 인터뷰를 인용해 머스크 CEO가 투자자들에게 트위터 인수 후 직원 7500명 중 약 75%를 해고해 2000명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WP는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대규모 인력 감축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위터가 내년 말까지 급여 총액을 8억달러(약 1조1000억원) 줄일 계획인데 이를 위해선 직원 4분의 1가량은 줄여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트위터는 하루 2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사이트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관련 비용도 줄일 계획을 갖고 있다.

WP는 트위터의 현 상황은 경영진이 왜 적대적 인수합병임에도 머스크 CEO에 회사를 매각하려 애썼는지 알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본인들이 직접 대량해고, 비용 감축 등을 단행해야 하는 만큼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하면 자신들은 손을 떼도 된다고 본 것이다.

트위터 경영진은 그동안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즉시 해고할 계획은 없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다만 머스크 CEO는 지난 6월 정리해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고 성과가 낮은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해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답한 적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감원은 트위터 이용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위터에서 스팸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에드윈 첸 서지AI CEO는 현재 트위터 인력이 넘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머스크 CEO가 계획하고 있는 해고 안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해킹이나 아동 음란물 등 유해 콘텐츠에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와 머스크 CEO는 오는 28일까지 인수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계획 발표 후 이를 번복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순조롭게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WP에 전했다. 만약 인수 계약이 기한 내에 마무리되지 못하면 법적 분쟁으로 넘어가게 된다.

웨드부시 증권사의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로선 트위터를 인수하기는 쉽겠지만 이를 고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경영 전문가인 넬 미노우는 머스크가 투자자들에게 야심 찬 계획을 말했겠지만 이를 실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머스크가 감원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 공백은 어떻게 채울 수 있겠느냐. 인공지능(AI)으로 가능할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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