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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직후 또 폭등…'변동성 장세' 나스닥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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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80회 작성일22-10-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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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폭등했다. 인플레이션 공포에 지난주 내내 약세 압력이 컸는데, 다시 반등에 나섰다.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라는 분석이 많다.

영국 감세안 철회에 시장 안정

1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 상승한 3만185.82에 마감했다. 다시 3만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5% 오른 3677.9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43% 폭등한 1만675.8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만 해도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하루 만에 급등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올랐다. 특히 감세안 대부분을 되돌리겠다는 영국 정부의 발언이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감세안을 대부분 되돌릴 것”이라며 “소득세율 인하를 취소하고 에너지 요금 지원은 축소할 것”이라고 했다.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는 시기를 1년 앞당기려던 것을 취소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헌트 장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취소한 감세안 규모는 연 320억파운드(약 52조원)다. 영국 정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규모는 연 450억파운드다.

이에 파운드화 가치는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이 안정을 찾았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1439달러까지 올랐다(파운드화 강세·달러화 약세). 영국 국채금리도 장단기 모두 하락했다(국채가격 상승).

뉴욕채권시장도 다소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401%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111.92까지 내리며 112선이 깨지기도 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가 오른데 따른 것이다.

기업 실적 역시 투심을 자극했다. 미국 2위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247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월가 전망을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0.81달러로 시장 예상치(0.77달러)를 웃돌았다. 이에 BoA 주가는 6.06% 이상 폭등했다. 뉴욕멜론은행도 시장 예상보다 호실적을 거뒀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소비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BoA에서는 그것을 볼 수 없었다”며 “고객 예금 잔고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재정적으로 회복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소비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의미다.

이번주에는 테슬라, 넷플릭스, IBM,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항공, AT&T, 버라이즌,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바닥은 아직…추가 하방 압력”

다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워낙 큰데 따른 일시적인 상승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근래 3대 지수는 연일 등락 폭이 커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주식전략가는 “불 트랩(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는 가짜 반등 신호)이 S&P 지수를 14일 종가 기준으로 최대 11% 밀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시적인 반등이 대세 하락장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 자산운용사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전략 부사장은 “아직 바닥을 보지 못했다”며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엠파이어지수)는 -9.1로 전월(-1.5) 대비 7.6포인트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0)를 큰 폭 하회했다. 지난 8월(-31.3)을 시작으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엠파이어지수는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0년 4월 역사상 최저였던 -78.2까지 떨어졌고, 그 이후 서서히 반등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마이너스로 떨어진 달이 늘었고, 최근 3개월 연속으로 0을 밑돌았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방증이다.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미국을 따라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0%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83% 뛰었다.

국제유가는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0.18% 하락한 배럴당 8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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