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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거 불확실성·CPI 경계감에 하락…나스닥 2.48%↓, 해외선물, 레버리지, 변동성, 양방향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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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7회 작성일22-11-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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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9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중간선거 압승 기대감이 깨지고 개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약 2년래 최저수준까지 급락하며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확연하게 얼어붙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46.89포인트(1.95%) 떨어진 3만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9.54포인트(2.08%) 낮은 374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하락한 1만353.17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S&P500 전 섹터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에너지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옥시덴털페트롤리움은 전장 대비 9.22% 급락했다. 엑손모빌은 4.47%, 셰브론은 4.0% 내려앉았다. 전날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을 수성할 것으로 예상되자, 석유기업을 겨냥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도 커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 여파다.

기술주도 부진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히면서 7%이상 떨어졌다.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5.66%, 6.16% 떨어지는 등 반도체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별로는 전날 장 마감 후 기대 이하의 실적을 공개한 월트디즈니가 13% 이상 하락했다. 루시드모터스는 3분기 손실을 공개하며 17%가까이 밀렸다. 같은 섹터의 니오(-12.41%), 리비안(-11.87%) 등도 줄줄이 미끄러졌다. 반면 메타는 감원 및 채용 동결 연장 발표로 5.18%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치러진 중간선거 개표 상황을 주시하며 다음날 예정된 CPI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당초 기대와 달리 레드웨이브가 확인되지 않자 이에 대한 실망 매물, 선거를 앞두고 나타난 3거래일 랠리에 대한 차익 매물 등이 쏟아진 가운데 CPI 경계감도 이날 하락장의 배경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민주당이 예상밖 선방으로 현재 박빙구도인 상원을 수성할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다.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초접전지인 조지아의 경우 상원선거가 12월 결선으로 이어지게 됐다. 데니스 드부셔는 투자자 노트를 통해 "선거 결과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예측모델, 투자자, 베팅시장이 기대했던 레드웨이브(공화당 열풍)는 실현되지 않았고, 단기적으로 높아진 변동성은 더 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힌트가 될 수 있는 CPI 지표를 중간선거 결과보다 더 주시하는 모습이다. 통상 중간선거는 증시 호재로 작용해왔으나, 올해의 경우 Fed의 고강도 긴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잇따르고 있어 선거가 증시에 직접적으로 미칠 여파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애버딘의 제임스 애티 이사는 "역사적으로 중간선거는 위험 자산에 유리하다"라며 "사실일 수는 있지만, 그 사이에도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리안츠IM의 조한 그래한은 "인플레이션은 Fed의 최대 적"이라며 "근원CPI 상승시, 증시는 부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공개되는 10월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정점이었던 6월 9.1%, 9월 8.2%에서 7.9%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PI 둔화가 확인되며 8%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이는 Fed의 금리 인상 완화에 힘을 싣는 요인이 될 수 있다. 10월 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이 전망된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전월 대비 0.5% 올랐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서 "미국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Fed 목표치와 대체로 일치하며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08%선까지 밀렸다. 장중 한때 4.05%선을 찍기도 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58%선까지 내렸다.

전날 급락한 비트코인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장 대비 12% 이상 떨어지며 1만6000달러선도 위협받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세는 이날 전반적인 안전자산 심리를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110선을 회복했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8달러(3.5%) 하락한 배럴당 85.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유재고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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