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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산타랠리 기대감…나스닥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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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79회 작성일22-12-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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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27일(현지시간)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기술주, 성장주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63포인트(0.11%) 상승한 3만3241.5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5.57포인트(0.40%) 낮은 3829.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64포인트(1.38%) 하락한 1만353.2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중국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뛰어올랐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와 JD닷컴은 전장대비 각각 4.92%, 4.18%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소식에 마카오에 사업장을 가진 라스베이거스샌즈, 윈리조트 등 카지노주도 각각 4%이상 올랐다.

반면 기술주는 부진했다. 대표 기술주인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줄인다는 외신 보도 여파로 이날도 11.41% 내려앉았다. 엔비디아는 7.14%, 아마존은 2.59% 각각 하락했다. 애플 역시 1.39% 하락해 2021년6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이밖에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수천편의 결항으로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면서 6%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과 함께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러시아의 유가상한제 참여국 수출 금지 조치,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뉴욕증시는 이제 올해 3거래일만 남겨둔 상태다. 현 수준으로 3대 지수가 2022년을 마칠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하게 된다. 이달 들어 나스닥의 낙폭은 10%에 육박한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 역시 각각 6.2%, 3.9% 하락한 상태다. 지난 9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세다.

다만 CNBC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공포로 잔인한 한 해를 보낸 투자자들이 2022년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고 여전한 산타랠리 기대감을 전했다. 최근 낙폭이 거셌던 만큼 막판 반등 요인이 없지 않다는 진단이다. 통상 산타랠리는 한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2거래일로도 평가된다. 1950년 이후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평균 80%의 확률로 상승했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85%선까지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4.445%를 찍었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국채금리 상승은 이날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성장주에 한층 압력을 가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장기채인 10년물 금리가 단기채인 2년물, 3개월물을 웃도는 금리 역전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이는 통상 경기침체 전조 현상으로 평가된다.

경제지표는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0월 한달간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금융 부담이 커지면서 집값 하락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약 2년 래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15.6% 급감한 833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제재개 기대감으로 금 가격은 6개월래 최고치로 올랐다. 스팟시장에서 금값은 이날 장초반 1832.9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6월말 이후 최고치다. 금 선물은 1%가량 상승한 온스당 1822달러선을 기록했다.

유가는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센트(0.04%) 하락한 배럴당 7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경제 재개 기대감 외에도 이날 러시아가 내년 2월부터 유가 상한제에 참여하는 국가 및 기업에 석유 및 석유제품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큰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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