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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차 커지는 中 경제지표…서비스업 폭발·제조업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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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4회 작성일23-05-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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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에서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제 회복 불균형 현상이 커지고 있다.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3일)를 맞아 전국 각지 여행객이 역대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뿌릴 것으로 관측되지만, 기간 산업인 제조업 분야는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로 기대를 밑도는 형국이다.

1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첫날과 둘째 날 도로와 철도 이용객은 5827만명, 항공편 이용객은 5231만명으로 집계됐다. 여행길에 나선 인원을 합산하면 1억1000만명을 웃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노동절 연휴 기간과 비교해도 20% 정도 증가한 숫자다.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GT)는 업계 추정치를 인용, 이번 연휴 기간 총 관광객 수가 2억4000만명을 웃돌 것이며 이는 2019년 대비 104% 뛴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관광수입은 2019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것의 83%인 약 1200억위안(약 23조1528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낮은 금리와 유연해진 대출 정책, 충분한 초과저축액 등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도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신규주택판매 규모는 전월대비 31.6% 뛰어 증가폭이 3월치(29.2%)를 웃돌았다.

반면 중국의 제조업은 4개월만에 '경기 축소' 국면으로 돌아서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치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 기준선(50)을 하회했다. 중국 내 제조업체 32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이 수치는 신규수주·생산·종업원 수 등을 참고해 산출한다. 50을 기준선으로 이하는 경기 축소, 이상은 경기확대를 의미한다. 기준선을 밑돈 것은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전격 전환한 지난해 말 이후 처음이다.

그 외 선행 지표들도 모두 미끄러졌다. 신규 수주 지수는 48.8로 한 달만에 4.8포인트 밀렸다. 생산지수와 종업원지수도 50.2, 48.8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악화했다. 신규수출 수주 역시 47.6으로 전월대비 2.8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내에서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정성 핑안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제조업의 반등이 없는 상황에서는 중국 제조업 성장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갖는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궈타이쥔안 증권도 최근 경제 리포트를 통해 "경제 회복의 고르지 못하다"면서 "중국의 회복세가 어느정도 힘을 잃었고, 이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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