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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내달 방중…반도체·AI '압박 방망이' 美 대중 견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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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7회 작성일23-06-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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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에 이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내달 초 중국을 방문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등의 분야에서 패권 경쟁을 벌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옐런 장관이 내달 초 베이징을 찾아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첫 고위급 경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옐런 장관은 중국 방문을 계속 추진해왔으나, 중국 내에서 카운터파트 교체 등으로 인해 계속 미뤄졌다.

지난 2월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 이후 안보·경제 등 다방면에서 갈등이 악화하던 양국은 최근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면서 대화를 재개했다.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옐런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 이어 중국을 찾은 두 번째 장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8~19일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만찬을 포함한 회담을 진행했고, 이튿날에는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대화, 시 주석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미 국무장관의 방중은 2017년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 이후 5년 만으로, 외교부 장관 회담 등에서도 미·중 양국은 대만 문제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이견을 확인하면서도 일단 충돌은 피하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옐런 장관의 방중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對)중국 디리스킹(위험 경감) 기조와 맥을 같이 한다. 옐런 장관은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있어 디커플링(탈동조화)은 큰 실수라며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 존스홉킨스대학에서 한 연설에서도 그는 "미국은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재앙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약 2년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의 대중 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준비해왔다. 블룸버그는 미 정부가 최근 몇 주 동안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종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소식통을 인용해 7월 말 발표가 목표지만 8월로 늦춰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정부가 중국의 첨단 기술 기업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자국기업에 대해 정부 보고를 의무화하고, 반도체 등 일부 핵심 분야에 대해서는 아웃바운드 투자를 아예 금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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