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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국제유가'…더 오르면 경상수지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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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4회 작성일23-08-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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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경상수지는 수출이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수입이 더 감소하면서 겨우 흑자를 내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유가가 급등하면 수입 부담이 커져 경상수지와 물가 등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8일 한국은행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국내외 경기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최근 3개월여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5월 초 배럴당 72.5달러까지 내려갔던 브렌트유는 줄곧 70달러 중후반에서 등락하다, 지난 6월 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 86달러 안팎까지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역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많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가 약해지면서 석유 수요가 늘고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많아지는 분위기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19억3000만달러)에 이어 6월(58억7000만달러)까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올해 정상화되면서 수입액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실제 6월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억5000만달러 줄었고, 수입은 이보다 많은 56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수입이 줄어든 요인과 관련해 "소비재 수입이 늘었으나 에너지 수입 가격 하락 영향으로 원자재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무역수지도 16억3000만달러로 집계됐지만 10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이 더 많이 줄어서 나타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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