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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최고...다우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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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4회 작성일24-05-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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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0일(현지시간)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마감 직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폭 일부를 내주며 사상 최고 경신에는 실패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7일 사상 최초로 4만 선을 찍은 여파로 이날은 0.5% 하락했다.

나스닥 사상 최고


나스닥은 이날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과 15일 이틀을 내리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16일과 17일 내리 하락했던 나스닥은 이날은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나스닥은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끝에 결국 지난 주말보다 108.91p(0.65%) 상승한 1만6794.87로 마감했다.

S&P500은 사상 최고 경신 코앞까지 갔다. 4.86p(0.09%) 오른 5308.13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1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5308.15에 2p 못 미친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는 196.82p(0.49%) 내린 3만9806.77로 미끄러졌다.

분석가들은 다우가 4만 선이라는 깔끔한 숫자로 17일 장을 마친 터라 이전 흐름으로 보면 당분간 고전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반도체 상승


이날 기술주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반도체였다.

오는 22일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3.01달러(2.49%) 상승한 947.80달러, AMD는 1.86달러(1.13%) 오른 166.33달러로 마감했다.

인텔은 0.27달러(0.85%) 상승한 32.10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도 3.71달러(2.96%) 급등한 129.00달러로 뛰어올랐다.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98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

전기차 하락


전기차 종목들은 흐름이 나빴다.

중국 토종 전기차 트리오 가운데 한 곳인 리오토가 가격 인하 여파로 월스트리트 기대에 못 미친 분기 순익을 공개한 것이 전기차에 부담을 줬다.

리오토는 미국 증권예탁원증서(ADR)가 3.18달러(12.78%) 폭락한 21.71달러로 추락했다.

니오는 0.06달러(1.14%) 내린 5.22달러, 샤오펑은 0.02달러(0.24%) 밀린 8.28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전기차 종목들도 하락했다.

테슬라는 2.51달러(1.41%) 하락한 174.95달러, 리비안은 0.22달러(2.10%) 내린 10.28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루시드는 0.01달러(0.35%) 오른 2.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밈주 열풍 속에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는 전기 슈퍼카 업체 패러데이는 70% 넘게 폭등했다. 0.77달러(74.76%) 폭등한 1.80달러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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