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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대차잔고, 한달 만에 130조원 돌파… 박스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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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0회 작성일23-09-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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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박스권 움직임이 전망된다. 간밤 미국채가 보합권 마감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를 주시할 예정이다. 강세 재료가 부재한 데다 4거래일간의 휴장이 이어지는 만큼 관망세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1bp=0.01%포인트) 내린 4.544%를, 2년물은 0.7bp 내린 5.12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채권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 지수는 지난 26일 0.33% 소폭 상승하며 117.72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110을 상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기하강 우려를 키웠지만 미국채 금리를 하락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8.7% 감소한 연율 67만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9만5000채를 밑돌았고,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하락세다.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 108.7에서 9월 103으로 뚝 떨어졌다. 월가 전망치 105.5를 하회한 데다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미국 내 금리 동결 기대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5.6%로 전일 81.5% 대비 상승,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0%에서 14.4%로 줄었다. 또한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0.9%에서 63.8%로 늘었다.

이에 이날 국고채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강세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4거래일간의 휴장이 이어지는 만큼 시장 노출을 확대시켜 리스크를 키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전날 국고채 10년물이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이날은 숨 고르기를 보이며 소폭 하락할 공산도 있다. 최근 장기물 위주 금리가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이 이어지면서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차는 5거래일 연속 확대, 전날 기준 16.3bp까지 벌어졌다. 지난달 22일 18.4bp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채권 공매도 지표인 채권 대차잔고도 6거래일 연속 증가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130조867억원을 기록,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으로 130조원 대를 넘어섰다.

단기자금시장 우려는 전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한 추가 유동성 공급으로 완화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26일 5조원 규모 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조치를 결정, 이달 8일 6조원 규모 3일물, 20일 4조원 규모 5일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조치다. 전일 콜금리는 3.620%로 25일(3.630%)보다는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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