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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영업익 추정치, 올해 들어 35% 감소…반등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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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14회 작성일19-04-24 09:49본문
상장사 1분기 영업익 전망치, 연초 대비 35.15% 감소해
올해 전망치도 연초 188조에서 145조로 22% 줄어들어
영업이익 전망 감소세와 주가 상승 겹치며 밸류 급상승
"늦어도 하반기 들어 영업이익 전망치 감소세 멈출 것"
코스피 상장사에 대한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계속해서 하향조정돼 올해만 35% 감익을 겪었다.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 추정치 반등 시점이 언제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가 3곳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100개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1조4799억원(23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35.15% 감소했다.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연초 33조1252억원에서 1월말 27조3578억원으로 급격하게 꺾이더니 2월말(25조7802억원), 3월말(23조6869억원)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 170개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연초 188조1646억원에서 145조1658억원으로 22.85% 줄어들었다.
상장사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1월말(166조2954억원), 2월말(159조8225억원), 3월말(151조3042억원)으로 점차 눈높이가 낮춰지고 있다.
증시에 상당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초 12조3154억원에서 시작해
9조5391억원(1월말), 8조6266억원(2월말), 7조3850억원(3월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연초 대비 49.65% 줄어든 6조2000억원으로 잠정 실적을 지난 5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연초 3조9937억원에서 시작해 1월말 2조2896억원으로 급감하더니 2조2861억원(2월말), 1조7223억원(3월말)으로 급감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4879억원으로 연초 대비 62.74% 감소했다.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이 계속되는 동안 국내 증시는 오히려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기준 2220.51에 장 마감했다. 이는 연초 대비 8.79% 상승한 수치다.
국내 증시는 주가와 영업이익간 괴리가 발생하며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졌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1배로 연초 8.2배 대비 35.4% 급등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하향으로 전주 200포인트 아래로 내려앉으며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절대 수치가 주는 부담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언제까지 하향조정이 지속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 연구원은 "EPS 추정치는 주요 서베이 지표와 한국 수출 증가율이 안정세를 찾으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며
"미중 무역 협상 합의 또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상태로 2분기 바닥, 3분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을 뒷받침하고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
이익 추정치의 반등이 필요하다"며 "역사적으로 짧으면 1개월, 길면 4개월 이내에 이익추정치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EPS 하락기간이 현재보다 더 길게 나타난 사례는 닷컴버블과 금융위기뿐"이라며
"주요 국가 중앙은행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나오고 있어
경제 여건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치도 연초 188조에서 145조로 22% 줄어들어
영업이익 전망 감소세와 주가 상승 겹치며 밸류 급상승
"늦어도 하반기 들어 영업이익 전망치 감소세 멈출 것"
코스피 상장사에 대한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계속해서 하향조정돼 올해만 35% 감익을 겪었다.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 추정치 반등 시점이 언제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가 3곳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100개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1조4799억원(23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35.15% 감소했다.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연초 33조1252억원에서 1월말 27조3578억원으로 급격하게 꺾이더니 2월말(25조7802억원), 3월말(23조6869억원)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 170개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연초 188조1646억원에서 145조1658억원으로 22.85% 줄어들었다.
상장사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1월말(166조2954억원), 2월말(159조8225억원), 3월말(151조3042억원)으로 점차 눈높이가 낮춰지고 있다.
증시에 상당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초 12조3154억원에서 시작해
9조5391억원(1월말), 8조6266억원(2월말), 7조3850억원(3월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연초 대비 49.65% 줄어든 6조2000억원으로 잠정 실적을 지난 5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연초 3조9937억원에서 시작해 1월말 2조2896억원으로 급감하더니 2조2861억원(2월말), 1조7223억원(3월말)으로 급감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4879억원으로 연초 대비 62.74% 감소했다.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이 계속되는 동안 국내 증시는 오히려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기준 2220.51에 장 마감했다. 이는 연초 대비 8.79% 상승한 수치다.
국내 증시는 주가와 영업이익간 괴리가 발생하며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졌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1배로 연초 8.2배 대비 35.4% 급등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하향으로 전주 200포인트 아래로 내려앉으며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절대 수치가 주는 부담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언제까지 하향조정이 지속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 연구원은 "EPS 추정치는 주요 서베이 지표와 한국 수출 증가율이 안정세를 찾으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며
"미중 무역 협상 합의 또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상태로 2분기 바닥, 3분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을 뒷받침하고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
이익 추정치의 반등이 필요하다"며 "역사적으로 짧으면 1개월, 길면 4개월 이내에 이익추정치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EPS 하락기간이 현재보다 더 길게 나타난 사례는 닷컴버블과 금융위기뿐"이라며
"주요 국가 중앙은행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나오고 있어
경제 여건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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