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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상승에 '금융 긴축' 언급한 파월…시장은 12월 동결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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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23-11-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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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후 장기국채 금리(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 금융 여건의 지속적인 변화는 통화정책 전달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비둘기 신호를 내보냈다.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동결’ 스탠스를 유지하려고 애를 썼지만, 금융 여건이 긴축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시인했다.

“금융여건 충분히 긴축…통화정책에 영향”

파월 의장은 이날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금융여건이 분명히 긴축됐다고 말할 수 있고 소비자와 가계, 기업이 지불하는 차입비용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채금리 상승을 비롯해 강달러, 주가 하락 등 광범위한 금융시장 여건이 향후 우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최근 급등한 국채금리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점은 FOMC 성명서에서도 나왔다. 성명서는 “가계와 기업의 더 긴축된 금융 및 신용 환경은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기존 성명에서는 “더 긴축된 신용 환경”만 언급했던 데서 금융 환경도 더 긴축됐다는 내용이 추가된 셈이다.

실제 최근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웃돌면서 금융상황은 매우 긴축적으로 변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8%를 웃돌았고, 뉴욕증시는 석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상승이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효과 못지 않게 시장을 긴축적으로 만들었다는 게 시장과 연준의 평가였다.

시장은 12월 금리동결 가능성에 베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의 80.2%는 12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베팅했다. 전날 68.9%보다 대폭 높아졌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잠재적 리스크는 있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기준이 더 높아졌다는 점을 볼 수 있었다”면서 “연준이 두 차례 연속 추가 긴축에 나서지 않으면서 이러한 현상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린시 애셋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수석 전략가인 시마 샤는 “금융여건을 강조한 것은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의향이 거의 없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휘트니 왓슨 채권 및 유동성 솔루션 담당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양방향으로 위험은 존재한다.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기대가 오르고, 강한 경제 활동과 결합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금리 인상 영향이 커지면서 경기둔화가 더욱 뚜렷해지면 금리인하로 전환하는 일정이 빨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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