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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FOMC’에 리스크온…환율 134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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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2회 작성일23-1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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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췄기 때문이다. 통화 완화 분위기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키우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유입될 경우 하락 폭을 키울 수도 있다.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7.3원) 대비 8.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FOMC에서는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지만 금리인상 가능성을 과거보다 낮췄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예상대로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중단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최근 국채금리 상승이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췄음을 시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세가 이어진다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도 “더 높아진 장기 국채 수익률로 인해 최근 몇 달간 금융환경이 크게 긴축됐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은 12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의 77.6%는 12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베팅했다. 전날 68.9%보다 높아졌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7분 기준 106.55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6 후반에서 중반으로 내려온 것이다. 달러 약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33위안,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모두 소폭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된 데다 재무부가 국채발행 규모 확대 속도조절에 나선 게 영향을 미쳤다. 10년물 발행증가 규모는 전분기 30억달러에서 20억달러로, 30년물 발행 증가규모도 20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줄었다. 20년물 발행 증액 속도는 기존과 같다. 최근 장기물 금리 급등에 따라 장기 국채 발행 규모 확대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재정적자로 재무부가 국채발행을 대거 늘리면서 공급 부담에 국채금리가 치솟았는데, 재무부가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국채가격이 오르고 금리가 떨어졌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8센트(0.72%) 하락한 배럴당 80.44달러까지 떨어지면서 80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8월 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질 수 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순매수 규모도 지켜봐야한다. 다만 1340원대에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우리나라 10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9월(3.7%)보다 높은 3.8%로 나타난 부분은 한국은행의 긴축 경계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환율 하방경직성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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