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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한 코스피…추세적인 상승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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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40회 작성일19-10-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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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오르면 올해 처음으로 월 기준 2달 연속 상승이다. 증권가는 코스피가 올해 내내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세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는데다 미국의 금리 인하나 미·중의 스몰딜 합의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올해 코스피는 하락채널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가 종종 있었지만 번번히 실패했는데 경기와 실적이 계속 부진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뚜렷한 상승 전환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가 상승 채널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하락 채널 돌파 여부는 펀더멘털의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하락세가 거의 멈췄다. 이번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하락기간은 과거 평균 하락기간을 크게 상회하는데 미중 무역 갈등 등 정책 불확실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미·중간의 스몰딜 합의 기대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구성 변수들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이 대외 경기모멘텀 개선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수출주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다. 다만, 수출 증가율의 턴어라운드는 기저 효과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수출주 전반으로 업황이 개선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실적전망 등 모멘텀이 가장 양호한 IT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새벽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이 예정됐다. 현재 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90.4%에 달한다. 이번 FOMC 미팅은 금리인하에 따른 호재 보다는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 경우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다. 금리가 동결되면 국내외 주식시장은 단기 조정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펀더멘털 지표들이 턴어라운드를 시도하고 있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코스피는 이달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안심리가 완화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수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향 조정되는 등 시장 기대치는 낮지만 실적을 발표한 기업 대부분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EPS 하락 흐름이 멈춘 가운데 기업의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후 발표되는 기업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은 만큼 초반과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는 지수의 완만한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이번 주 29~30일 FOMC가 예정돼 있다.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지수 하단을 지지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의 연준의 방향에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과거 보험성 금리인하를 고려한다면 세 번 이후 추가 금리인하는 어렵다. 대외 리스크로 인해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던 연준의 발표를 고려했을 때에도 금리인하의 근거가 이전(7월, 9월)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추가 금리인하가 어렵다고 시사한다면 오히려 시장은 이를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상황에서 연준과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미·중 양국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중국의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의 약화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달러 약세와 함께 원/달러 환율도 안정적으로 움직이며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의 매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수는 다시 한 번 정책 기대감 등을 반영해 21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다. 미·중 양국의 스몰딜, 신흥국의 경기 반등 등을 염두한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와 시클리컬이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개선 예상 업종 역시 양호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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