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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해야”Vs“평등은 싫어”…평행선 걷는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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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4회 작성일19-11-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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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원·달러 환율은 1170원 후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장중 1180원선으로 상승할(원화 가치 하락) 가능성도 있다. 미·중 무역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홍콩의 구의원 선거가 외환시장에 불안정성을 더할 수 있어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평등이라는 말이 싫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합의가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정면으로 받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같은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경제 포럼에서 외국 대표단을 만나 미국과 중국의 상호존중을 강조하며 “상호 평등”을 언급했다.

이는 미·중 무역 합의가 순조롭게 타결되지 않는 상징적 장면이다. 미국은 중국을 굴복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 그런데 중국은 그것만은 피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있다. 미국에 기울어진 무역 합의를 타결하는 것은 중국으로서는 역사적 굴욕이 재현된다는 의미여서다.

지난 5월 당시 미·중 무역 합의가 거의 타결된 것으로 보이다가도 다시 암초를 만난 것도 그 때문이었다. 합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중국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미국 측 입장에 중국이 평등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기를 들었다.

미·중 양국의 이 같은 시각 차 때문에 당분간 미·중 무역 합의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시각이고개를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음에도 시장이 경계심을 늦추지 못 하고 있는 이유다.

홍콩 사태도 당분간 외환시장에 거대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콩의 구의원 선거에서 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둘 것이 확실해지면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인권 민주화 법안에 서명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역시 미국과 중국이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미·중 무역 합의에 암초가 될 전망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와 위안화 가치를 참고하는 가운데 상승 압력을 더 강하게 받을 수 있어 보인다.

2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9.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8.90원)와 비교해 1.55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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