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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에서 홍콩인권법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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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69회 작성일19-1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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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은 1160원 후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장중 1170원대로 상승할(원화 가치 하락) 가능성도 크다. 미·중 관계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시그널 때문이다. 홍콩을 둘러싼 미·중 간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제 홍콩인권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측의 미국에 대한 반발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인권법은 미국이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홍콩에 대한 미국의 특별대우를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국은 1992년 이후 홍콩에 대해 관세와 투자, 비자 발급 상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에도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기능하도록 한 핵심적 조건이 됐다. 그런데 이 혜택을 철회할지 매년 심사하겠다고 미국이 나선 것이다.

중국의 홍콩에 대한 탄압을 염두에 둔 것이다. 중국이 홍콩에 계속해서 개입하는 경우 홍콩의 특별 대우를 철회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중국 측이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하면서 중국의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와중이다. 중국은 이 법안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합의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다. 간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홍콩에서 폭력 사태가 있거나 적절하고 인도적으로 다뤄지지 않을 경우 중국과의 합의가 매우 어려울 수 있음을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날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를 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걸로 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울러 이날은 삼성전자의 중간배당일인데, 배당금으로 받은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하려는 수요가 있을 수 있다. 이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다.

19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7.60원)와 비교해 0.8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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