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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기습’…화들짝 놀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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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4회 작성일19-1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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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 중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간밤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엑소더스’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도 국내 증시에서 이탈한다면 이 역시 원화 약세 이슈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깜짝’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해 3월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모든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지만, 같은해 8월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은 추가관세 면제를 받았다. 그런데 간밤 트럼프 행정부가 기습적으로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것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 가치를 평가 절하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 농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는 이유로 들었다. 미·중 간의 무역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무역전쟁이 일단락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는 와중에 이례적 조치가 나온 것이다.

시장의 투자 심리는 악화될 수밖에 없게 됐다. 안 그래도 간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시장이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조치가 나온 것이어서다. 간밤 전미 공급관리협회(OSM)의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49.4)를 크게 하회했다. 기준치 50을 밑돈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날 신흥 통화로 분류되는 원화도 그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1180원 중반대로 상승(원화 가치 하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8거래일 연속 4조원 넘는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송금(자국 송금을 위한 환전 수요)이 원·달러 환율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와중이다. 투자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이날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될 수 있다.

2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3.10원)와 비교해 2.8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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