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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도 몰랐던 러 내각 총사퇴'..푸틴, 비밀리에 정변급 권력재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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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4회 작성일20-0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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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임명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 새판짜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러시아 두마(하원의회)는 이날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임명 동의안을 출석의원 424명 가운데 383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어 가결 처리했다. 반대표는 0표인 가운데 공산당 소속 의원 41명만 기권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총리가 내각 총사퇴 발표한 지 단 하루 만에 후임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어, 총리 임명절차까지 끝났다. 메드베데프 전 총리는 전날 푸틴 대통령의 개헌 추진 발표 후 전격적으로 내각 총사퇴를 발표했다.

개헌, 내각 총사퇴 등 대형 정치 이벤트들이 연이은 배경을 두고서도 해석이 분분하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의 개헌 발표, 메드베데프 전 총리의 내각 총사퇴 등이 일련의 계획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풀이했다. 대체로 외신들은 2024년 임기가 종료되는 푸틴 대통령이 종신 독재를 위한 틀을 마련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일련의 움직임이 푸틴 대통령 주변의 측근과 이익집단 간의 권력 투쟁을 방지하기 위해 칼을 빼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전격적인 개각이 이뤄졌을 당시 상당수 장관은 자신들이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개헌과 내각 총사퇴로 이어지는 일련의 시나리오에 대해 아는 사람이 푸틴 대통령과 주변 소수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비밀리에 정변급 이벤트들을 준비한 배경이다. 가디언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권력을 장악한 지 20년이 지나면서 측근 등의 권력 투쟁도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푸틴 대통령의 임기가 2024년으로 끝나면서 차기 권력을 둘러싼 다툼 가능성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었다. 측근 간이나 기관, 이익집단 간 내부 투쟁 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국세청 출신의 기술관료 미슈스틴 총리를 전격 등용한 것 역시 이런 배경에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 정치평론가와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미 러시아 정보기관 FSB 등의 경우 차기 권력을 둘러싼 내부 암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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