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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온화한 날씨' 작년 발전량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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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8회 작성일20-02-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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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크게 줄고 원전·신재생은 증가..판매량 20년만에 역성장
지금까지 전기 생산량이 감소한 적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한차례밖에 없다. 당시 발전량은 21만5천300GWh로 전년 발전량 대비 4.1% 줄었다.

이후 발전량은 1998∼2019년 연평균 5.0%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에너지원별 감소량은 석탄 -1만1천565GWh(-4.8%), 가스 -9천121GWh(-6.0%), 유류 -1천582GWh(-27.6%), 양수 453GWh(-11.6%)로 집계됐다.

반면에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는 각각 1만2천404GWh(9.3%)와 64GWh(0.2%) 증가했다.

지난해 발전량이 감소한 주된 원인으로는 경기 둔화와 전년에 비해 덜 춥고 덜 더웠던 계절적 영향을 꼽을 수 있다.
산업적으로는 공장 가동률이 부진했고 가정에서는 냉·난방기 사용이 줄어 그만큼 전기가 덜 만들었다는 의미다.

지난해 전력 판매량은 5억2천50만MWh로 전년 대비 약 1.1% 줄며 1999년 이후 20년 만에 역성장했다.

석탄발전의 경우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펴면서 발전소 가동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지난해 봄과 겨울 노후 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에는 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했다.

지난해 전력생산시설은 원전 1.4GW, 가스발전 1.6GW, 신재생 1.7GW 등 총 5.3GW가 증가했다.

올해는 신한울 원전 1.4GW 등이 신규 가동될 예정이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발전량이 줄어든 와중에 발전시설은 늘자 일각에서는 기존 발전시설 중 유휴 발전설비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력수급 기본계획은 대규모 발전시설을 통한 공급 위주의 에너지 정책이었다"며 "올해 발표가 예정된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는 공급보다는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에 방점을 둬 늘어나는 유휴 발전시설로 인한 국가적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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