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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FOMC 앞두고 경제지표에 민감해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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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31회 작성일23-1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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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12~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발표될 경제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지고 있다.

간밤 미 국채 금리는 6~10bp(1bp=0.01%포인트) 가량 오르며 지난 주 강세가 되돌려졌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에 국내 국고채 시장도 전일 강세가 되돌려질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0bp, 6bp 오른 4.64%, 4.25%를 기록했다. 지난 주 1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한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금리 인하를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미 국채 금리는 10bp 넘게 하락하며 금리 인하 프라이싱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는 이런 흐름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전일 60%를 넘기도 했으나 52%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음 주 FOMC 회의를 앞두고 하나 둘 씩 발표될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가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6일엔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발표되고 7일과 8일엔 각각 ADP 민간고용과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나온다. 10월엔 미국 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고용지표 등이 부진했으나 11월엔 해당 이슈가 소멸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의 기대대로 경제지표 둔화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금리 인하에 대한 재평가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국고채 시장도 전일 강세 흐름이 다시 되돌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531%로 기준금리(3.5%)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내려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미 저항선에 와 있기 때문에 추가로 뚫고 내려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달리 한국은 내년 3분기나 돼야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6개월 이상을 앞서 금리 인하를 프라이싱하기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기비 0.6% 상승해 속보치와 수치가 같았다. 또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3%로 넉 달 만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일 3.8% 상승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3.0%로 내려앉았다.

이날 발표된 성장과 물가지표는 국고채 시장의 흐름을 바꿀 만한 이벤트는 아니다. 한은은 11월 물가는 전월보다 상당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문제는 3% 안팎의 흐름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돼 더딘 둔화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가 우려돼 미국보다 한국이 금리를 먼저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더딘 물가 둔화세도 이런 전망에 힘을 보탠다.

이날엔 국고채 2년물이 4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규모가 적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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