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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GDP -6.8% 최악의 성적표.."2분기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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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2회 작성일20-04-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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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통계 발표 이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건 1976년 문화대혁명이 끝난 이후 44년만이다.
◇중국 통계 집계 이후 최악의 성적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6.8%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 평균 예상치인 -6.0%에도 못미쳤다.

국제 민간 금융기관들인 무디스는 -4.6%를 예상했고, UBS와 HSBC는 각각 -5.0%, -5.5%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는 각각 -9.0%, -15% 등 큰 폭의 하락을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연간 기준으로 중국이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기록한 해는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이 사망하고 문화대혁명이 종식된 1976년이 마지막이다.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을 시작한 이래 한번도 마이너스 성장을 한적이 없다.

중국의 1분기 GDP는 20조6504억위안(약 3557조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1차 산업이 1조186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했고, 2차산업이 7조3638억위안으로 9.6% 급감했다. 규모가 가장 큰 3차 산업은 12조2680억위안으로 5.2% 줄었다.

◇올해 성장률 목표 낮출까…中통계국 “2년 평균 5% 이상 전망”

중국이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한해 중국의 경제 성장 운용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마오성융(毛盛勇)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가 중국 경제 운용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1분기 주요 지표가 뚜렷하게 하락했다”며 “그러나 3월 주요 지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감소폭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3월의 개선 추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중국 경제)는 분명히 1분기보다 좋을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연간 경제 운용의 안정과 사회의 큰 틀의 안정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가 하향 조정될 지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경제사회 발전목표는 양회 기간 정부 업무보고에서 발표하는 것이 관례”라며 “올해 양회가 연기되어 현재 자세한 상황은 모른다”고 답했다.

다만 통계국은 중국의 향후 2년간 평균 성장률이 5% 이상을 유지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제금융기구(IMF)는 최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하고,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된다는 가정하에 내년 성장률을 9.2%로 제시했다.

루이스 쿠이즈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회복이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소비 약세가 지속되고 외국 수요가 위축되면서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모두 하락…1~2월보단 개선

이날 함께 발표된 3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지표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의 조업을 재개했지만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달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마이너스(-) 7.3%를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 1~2월 증가율 -13.5% 를 크게 상회한다.

올해 1분기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8.4%를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율은 5.7%었다.

중국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를 감안해 1월과 2월에만 두 달 치를 묶어 한 번에 발표했다. 중국의 월간 산업생산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90년 1월 집계가 시작된 이후 30년만에 처음이었다.

3월 산업생산은 본격적인 조업재개로 1~2월보다는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중국의 중대형 기업의 조업재개율은 96.6%로 집계됐다. 이는 2월에 비해 17.7%포인트 오른 수치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41개 산업 중 16개 산업만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업재개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제조업 산업생산은 마이너스 -1.8%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은 22.4% 하락했다.

같은날 발표된 3월 소매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15.8% 감소했다. 1~2월 수치인 -20.5% 보다는 양호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10.0%보다는 하회했다.

아울러 1~3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6.1% 줄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5.1%를 밑돌았으나 지난 1~2월 증가율인 -24.5%보단 회복됐다.

프란체스 청 싱가포르 웨스트팩은행 매크로전략 담당은 로이터통신에 “2월 이월 주문이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3월 산업 생산은 다소 개선됐다”며 “1분기 전체 생산이 예상보다 완만하게 위축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악재가 예상됐던 1분기 이후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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