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공매도의 여파로 3%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1%대 상승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06포인트(1.41%) 상승한 2516.1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161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50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1.52%), 삼성전자우(1.17%),

삼성바이오로직스(1.78%), 셀트리온(2.07%), 현대차(0.71%), 기아(0.76%), KB금융(1.39%), NAVER(1.36%),

LG에너지솔루션(0.45%)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92포인트(1.47%) 오른 682.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4.21%), 휴젤(4.33%)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리가켐 바이오(3.37%), HLB(3.27%), 삼천당제약(2.42%), 코오롱티슈진(2.46%), 레인보우로보틱스(1.80%), 클래시스(2.1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에코프로비엠(0.73%)과 에코프로(0.50%)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장 대비 0.5원 오른 14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