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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만원대 복귀…반도체랠리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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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5회 작성일20-05-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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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6거래일 만에 5만원대로 복귀했다.

`언택트(비대면)` 생활 양식이 확산되면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된 때문이다. 최근 2000을 넘기며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의 약진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 상승해 5만4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20일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불리는 5만원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날 한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가운데 상승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최근 코스피는 `V자` 반등에 성공하면서 2000선을 돌파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줄곧 4만8000원 안팎을 횡보했다. 결국 삼성전자 박스권 탈출은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면서 이뤄졌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1240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507억원 순매수했는데, 이틀 연속으로 주워 담으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관 또한 삼성전자를 지난 25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집중 매입하며 호응했다.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또한 전일 대비 1.3% 올라 4만3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경기가 코로나19 대유행을 딛고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반도체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일 전일 대비 1.47% 상승해 1847.31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3월 1233.97까지 떨어졌지만, 바로 상승 반전해 27일까지 49.7% 올랐다.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기업들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 주가는 27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8.0% 급등해 49.4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이날 오는 3분기 예상실적을 발표했는데, 기존 46억~52억달러에서 52억~54억달러로 높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경기가 불황에 빠진 가운데 이례적으로 마이크론은 예상실적을 높였다. 또한 마이크론은 `언택트` 생활 양식이 보편화되면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었고 스마트폰 생산 또한 반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고스란히 삼성전자 실적으로 이어진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8일 전일 대비 3.1% 올랐는데, 이 또한 반도체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을 높이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대유행과 미·중 무역분쟁을 겪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론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코로나19 쇼크로 인한 대규모 주문 취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3분기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적어도 2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인상될 것"이라며 "2분기 대비 여전히 주문 물량은 늘고 가격은 높아지는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피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이 화웨이 제재 강도를 높일수록 오히려 수혜를 볼 수도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매출 가운데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간 6~7% 수준에 그친다.

 삼성전자는 오포, 비보와 같은 다른 중국 제조사 매출은 높지만 유달리 화웨이 매출 비중이 작은 편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휴대폰을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화웨이 휴대폰 판매가 줄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 전체 휴대폰 생산 가운데 절반은 베트남에서 이뤄지고 있어 중국 제재에 대한 타격도 작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화웨이가 타격을 받을수록 삼성전자는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이미 주요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겨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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