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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고배당’ 주주환원 정책 다시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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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30회 작성일21-03-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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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가 ‘금융주=고배당’ 공식을 수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실탄’을 아끼라고 권고해 배당성향(배당금 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이 위축된 후 금융지주의 주주 환원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금융지주들은 25일부터 줄줄이 열리는 주주총회에 관련 안건을 올리며 주주들에게 구애 작전을 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금융지주로선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신한지주는 중간배당이 가능하지만 연 1회 배당만 해왔다. 그럼에도 최대 연 4회 배당을 하는 분기배당의 문을 여는 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권에선 신한지주가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이르면 9월 분기배당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의 배당성향 20% 제한 권고의 유효기간이 6월 끝난다는 점이 반영됐다. 다만 금융당국의 기조를 고려해 시작점은 코로나19 사태의 추이가 좌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은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주총을 여는 우리금융지주 역시 자본준비금 4조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하는 안건을 올려 배당 여력 확보에 나선다. 같은 날 주총을 여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중간배당 등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초 KB·하나·우리지주는 배당성향을 금융당국 권고치인 20%에 맞췄다. KB·하나지주는 지난해와 비교해 6%포인트, 우리지주는 7%포인트 낮아졌다. 금융당국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응할 여력이 충분했던 신한지주만 배당성향을 전년보다 3%포인트 낮은 22.7%로 정한 바 있다.

이번 주총의 또 다른 관건은 이사 선임이다. 우선 김정태 하나지주 회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된다. 지난달 하나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김 회장을 1년 임기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자로 확정했다. 김 회장 연임이 확정되면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2001~2010년)에 이어 네 번째 연임 금융지주 회장이 된다. 또 국민연금과 전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인 ISS 등 일부 의결권 자문사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을 견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부 금융사의 이사 선임에 반대하고 있어 이사진 교체 여부도 관심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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