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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없는 코스피에 스팩·우선주·정치 테마주 '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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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4회 작성일21-06-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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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개월째 답보하는 가운데, 몇몇 일부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나오고 있다. 횡보가 길어지면서 최근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정치테마주, 우선주가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는 등 투기적 거래성향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기업들의 예상 순이익은 쉼 없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만큼 변동성이 높은 테마성 종목보다는 펀더멘털을 감안한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6개월째 3200, 거래대금 감소…스팩·우선주·정치테마주 널뛰기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07%) 오른 3224.23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1월 25일 3208.99로 당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3200선 부근에서 머물고 있다. 이날 기준 최고가는 지난달 10일 3249.30이다. 동시에 거래대금은 감소해 시장에 대한 관심은 줄고 있다. 5월 한 달 및 6월 1~2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169억원으로, 지난 1월 26조4778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 가운데 최근 들어선 특별한 이유가 없거나 펀더멘털과 무관한 스팩(SPAC), 정치테마주, 우선주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보산업은 지난달 31일 상한가를 맞았다. 전날엔 8.3% 상승으로 마감했고 이날 다시 8% 하락했다. 넥스트아이도 같은 기간 상한가를 기록한 뒤 6.5% 하락, 0.2% 상승률을 보였다. 이 전 위원이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자, 그의 아버지가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이들 종목이 급등한 것이다. 대선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인 NE능률은 전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스팩 종목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무려 14개 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전날부터 하한가까지 떨어지거나 급락하는 스팩이 나오고 있다. 하이제6호스팩은 전날 하한가를 맞았고, 이날은 19% 하락했다. SK5호스팩은 지난달 말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 하한가로 마감했다.

우선주도 종잡을 수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우선주 광풍을 대표한 삼성중공우(010145)는 전날 장중 21.3%까지 솟았다가 7.4%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은 3.2% 하락했다. 이밖에 대덕1, 동부건설, 크라운제과 등도 수익률 등락폭이 크다.

수익률 상위 및 하위 순위를 보면 최근의 투기성 매매가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전날의 경우 코스피 상승률, 하락률 상위 10개 종목에 우선주와 정치테마주, 스팩 종목이 모두 섞여 있다.

코스피 이익 늘고 PER 하락 중

이들 종목은 유통 주식 수가 적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어 변동성이 커지면 소위 ‘작전 세력’이 개입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유동성 장세에서 순환매의 끝에 이러한 투자가 나타난다는 해석도 있다. 지난해 연출된 우선주 광풍도 급격히 풀린 유동성으로 업종별 순환매가 충분히 이어진 끝에 나타난 바 있다.

다만 코스피 예상 순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해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경기민감주 중심의 순환매는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코스피 업종은 이날 기준 연초 대비 지수 수익률 12.2%를 넘어선다. 섬유·의복(50.13%), 운수창고(43.39%), 통신업(33.54%), 기계(31.88%), 철강·금속(31.80%), 비금속광물(31.10%), 비금속광물(31.10%) 등이다. 그럼에도 코스피가 박스권에 있는 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전기·전자의 수익률이 2.70%로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원화 강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은 한 달 전 대비 9.6% 증가했고, 연초 대비해선 28.8%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수익비율(PER)은 6.6%, 12.9% 각각 하락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월 중순 1130원대에서 이날 1113.3원으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은 “글로벌 경기회복세는 여전히 유효하고, 소비에 이은 제조업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제조업, 수출 중심 국가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물가, 금리 부담에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가세하면서 심리적, 수급적 불안은 감안해야겠지만, 결국 주목해야 할 변수는 펀더멘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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