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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불확실성 증가에 동반약세…기술주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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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20회 작성일21-10-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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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와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동반 하락했다.

기술주 2% 하락…인플레 우려·국채금리 상승 악재

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4%(323.54포인트) 하락한 3만4002.92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56.58포인트) 떨어진 4300.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4%(311.21포인트) 내린 1만4255.49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4% 이상, S&P500은 5%가량 각각 떨어졌다. 나스닥은 최근 고점 대비 7.45% 하락했다.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기술적 조정에 진입했다고 본다.

국채금리 상승에 기술주들은 이날 개장 초부터 크게 밀리면서 시장 하락에 일조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장 초반 1.50%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내부 고발자 이슈에 이날 접속장애까지 일으키며 4.9% 급락했다. 애플은 2.5% 떨어지며 최근 고점대비 11% 하락했다. 알파벳은 2.1%, 아마존은 2.9% 각각 내렸다.

유가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완제품 가격 인상(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경기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 헬스, 임의소비재, 금융 관련주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미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정부 셧다운(페쇄)을 막기 위해 부채한도 상향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부채 한도 상향 시한은 오는 18일까지다.

시장에 불확실성 증가…고용지표·실적 둔화 예상

전문가들은 하반기 시장의 위험 요소들이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상승 부담, 고용지표와 기업 실적 성장세 둔화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이슈도 시장 불확실성을 높인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이날 시장(하락)은 기술주가 주도하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은 부채 한도,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시즌, 덜 완화적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등과 같은 걱정거리를 깨닫기 시작했다”라고 진단했다.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9월 미국 고용지표도 둔화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47만5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8월(23만5000명)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8월 이전까지 보이던 월 80만명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S&P 500 기업의 실적 성장률이 27%를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88%)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증가율이다.

골드만삭스 주식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실제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주식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정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번 실적시즌에 주시해야 할 4대 핵심 분야는 공급망, 석유, 인건비, 중국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파산설에 휩싸였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Evergrande)그룹의 주식은 홍콩 시장에서 전날(4일) 거래 정지됐다. 3000억달러(약 356조원)의 막대한 부채와 불확실한 상환 가능성으로 헝다그룹의 채권 가치는 디폴트에 대비해야 할 수준으로 떨어졌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81포인트(8.56%) 오른 22.96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3% 하락한 7011.0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1%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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