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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우려 진정됐지만 물가 불안은 '여전'…"향후 한달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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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78회 작성일21-11-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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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일정을 확정지으면서도 금리 인상은 충분한 고용 회복 전까지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피를 포함한 신흥국 주식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공급망 문제와 물가 전망 불안은 여전히 진행형이라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일(현지시간) FOMC는 성명을 통해 이달 중 채권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매달 채권 1200억달러를 매입하고 있는데 이달부터 매입 규모를 매달 150억달러(국채 100억달러, 주택담보증권 50억달러)씩 줄일 예정이다. 다만 경제 상황에 따라 매입규모와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기준금리는 현행 0~0.25%으로 동결했다. 시장 우려 확산을 억제시키는 데 주력한 것이다. 공급망 교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을 인정하면서도 일시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충분한 고용이 회복되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 동안 빠르게 확산됐던 연준 긴축 강화 우려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연준 내재정책금리가 가리키는 내년 말까지 연준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은 여전히 2차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기세는 한층 누그러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이후 최근 한 달 간 빠르게 올라갔던 내년 말까지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은 이번 FOMC를 전후로 뚜렷히 안정되고 있다"며 "이는 단기에 빠르게 확산됐던 연준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들어 선진국 대비 수익률이 저조한 신흥국 증시와 코스피의 부진도 진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부진 배경이 테이퍼링과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였기 때문이다. 다만 수익률 차이가 추세적 회복으로 전개되기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었다.

한편 물가 전망 불안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서 내놓은 지수에서 공급망 교란이 여전하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주 발표될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전망 불안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만큼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한 달 가량이 신흥국 증시와 코스피 추이의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봤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를 기록하며 전월 5.4% 증가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올해 4분기 물가가 상승폭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다음주부터 이에 대한 확인 과정에 들어서는 셈이다. 이 과정은 11월 물가지표 발표 시기인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박 팀장은 "물가 전망 불안이 정점을 형성할 수 있는 향후 한 달 가량이 신흥국 증시와 코스피 추이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 속에서 상대 수익률 부진의 바닥권 통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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