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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인상할 때 아냐‥인플레·공급망 혼선 지속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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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7회 작성일21-11-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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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가 금리 인상신호가 아니며 경제가 강한 성장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표현에는 미묘한 변화도 생겼다.




파월 의장은 Fed가 3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 동결과 이달 말 테이퍼링 시작을 발표한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




시장도 테이퍼링 발표가 예상대로였다고 평가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과 금리 인상 시점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을 해도 Fed가 경제를 강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지금은 금리인상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중반까지 경제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다릴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엄격한 조건이 만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필요한 경우 채권매입 속도를 높이거나 늦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성명에 사용된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단어가 인플레이션 상승이 결국 사라질 것을 의미할 수 있어 입장을 수정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표현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Fed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단어 대신 '일시적으로 예상된다'(expected to be transitory)는 표현으로 변경했다.




CNBC 방송은 최근 Fed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 상승을 우려한 만큼 이번 성명에서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는 표현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Fed는 표현을 일부 수정하며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이어지겠지만 경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파월 의장은 "공급망 병목 현상이 내년에도 계속되고 인플레이션도 상승할 것"이라면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하면 성장이 지속되고 인플레는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관리가 늦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도 "Fed가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변경하고 있다"면서 "Fed가 적절한 위치에 있다. 필요 시 언제든 도구(금리인상)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이 더 치유되기를 원한다면서 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엄격한 조건이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인금 인상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았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노동시장 경색이 아니라 수요 급증과 병목 현상 때문에 발생한 것이며 임금 급등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징후는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임금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공급망 병목이 언제 해소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결국 정상화 되겠지만 시기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노동시장은 내년 하반기에 최대 고용이 가능할 것이며 이번 분기에 경제성장률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성명과 파월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차단했지만 시장은 내년 중반 금리 인상 개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테이퍼링 발표 후 내년 6월 첫 금리 인상 가능성이 61.4%까지 확대됐다. 7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71.6%에 달했다.




반면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Fed가 2022년 마지막 FOMC 회의까지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Fed가 테이퍼링 종료 후 일정 기간의 간격을 두고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이날 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FOMC 우려감이 반영되며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다우지수는 0.29%, S&P500은 0.65%, 나스닥은 1.04% 상승마감했다. CNBC 방송은 테이퍼링을 시작할 만큼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언급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고 전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달 중 테이퍼링 개시 발표 후 상승 폭을 확대해 1.6%대로 진입했다.




한편 이날 파월 의장은 연준 고위직의 주식 거래와 관련해 "정책 담당자들의 윤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했다"며 "연준은 그들의 주식 거래 방식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자신의 연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곧 차기 Fed 의장 내정자를 지명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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