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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긴축에 우크라 공포까지…일제히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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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8회 작성일22-0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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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까지 고조되면서 14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두드러지자 유가는 장중 배럴당 95달러를 돌파, 2014년9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1.89포인트(0.49%) 떨어진 3만4566.1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6.97포인트(0.38%) 밀린 4401.67에, 나스닥지수는 0.23포인트(0.0%) 낮은 1만3790.92에 장을 마감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전장 대비 0.46% 미끄러졌다.

투자자들은 Fed 인사들의 발언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했다. 이날 오전 CNBC에 출연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또 다시 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주문했다. 이는 Fed의 긴축 우려를 확산시켜 투심을 약화시켰다는 평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 우려로 엑손모빌 등 에너지 섹터가 시장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날 S&P500에너지 섹터는 2%이상 밀려나 유가 상승세와 반대 움직임을 나타냈다. 마러선 오일은 4.50%, 옥시던털 페트롤리움은 4.07% 하락 마감했다. 다이아몬드백에너지(-3.76%), 엑손모빌(-1.53%), 코노코필립스 (-2.11%) 등도 하락세에 장을 마쳤다.

Fed의 긴축 행보를 주시하는 기술주 역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이 다가오며 낙폭을 줄였다. 장중 2% 이상 떨어졌던 메타플랫폼은 전장 대비 0.84% 낮은 수준에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0.14%)은 상승세로 돌아섰고 마이크로소프트(-0.01%)도 하락폭을 만회했다. 테슬라(1.83%), 엔비디아(1.33%), 아마존닷컴(1.2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앞서 주말 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가졌으나 돌파구 마련에는 실패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위치한 대사관을 폐쇄하고, 폴란드 국경과 인접한 서부 도시인 리비우로 이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기술 분석가인 데이비드 스네든은 "글로벌 주식 시장 전망은 여전히 ??약하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국채금리 상승, 금리인상 전망뿐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져 시장이 압박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전략가는 투자자 서한을 통해 "기술적 지표를 고려하면 우리는 아직도 약세장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대 지수가 1월 저점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한때 32선까지 치솟았다가 28선까지 내려왔지만, 이 또한 전장 대비 3.55% 높은 수준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보다 소폭 오른 1.99%선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오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06%(1.92달러) 오른 배럴당 95.02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배럴당 95.82달러까지 높아졌다가 95달러 안팎으로 다소 진정된 상태다. WTI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4년9월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9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니산트 부샨 시장분석가는 "러시아는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 중 하나"라며 "러시아에서 원유 공급이 중단되면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온스당 31.60달러 오른 1873.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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