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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따라 긴축하나? 국채 매입 통해 '선긋기' 나선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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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5회 작성일22-0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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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자국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국채 매입에 나서면서 긴축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1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은행은 3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 장기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 임시 국채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일본의 10년물 국채로 0.25%의 금리로 응찰분을 무제한으로 매입한다. 일본은행이 이 같은 공개시장조작에 나서는 것은 2018 7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에 나서게 된 건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0.23%를 기록,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2016년 1월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국채금리를 ±0.25%를 상한선으로 두고 있었는데 10년물 국채금리가 이에 도달하자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을 택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은행 등 민간 투자자가 0.25%보다 높은 금리(싼 가격)로 다른 투자자에게 팔 수 있는 이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금리는 0.25%가 사실상 상한선"이라면서 "장기금리가 0.25% 이상으로 오르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호벽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장기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나타나는 시장의 혼란을 잠재우고 일본은행이 금융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2013년부터 장기금리를 낮추기 위해 장·단기금리 목표를 나눠 관리해왔다. 2016년 이후 단기금리는 0.1%, 장기금리(10년물 국채)는 0%로 유도해왔다.

니혼게이자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3회 이상 금리 인상을 전망하면서 시장에서는 일본은행도 머지않아 금융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면서 "이를 용인하면 주가 하락 등 혼란을 부를 염려가 있어 연휴 전 이를 통보, 다음주 초 채권시장의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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