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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푸틴 vs 제재하는 서방…다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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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2회 작성일22-0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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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또 약세를 보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루간스크주)을 침공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간 날선 공방에 투심은 악화했다.

‘침공’ 처음 언급한 바이든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 하락한 3만3596.6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1% 내린 4304.7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떨어진 1만3381.52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 4,110 변화없음 (0.00%) ] 토론공시 2000 지수는 1.45% 떨어졌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3.82% 오른 28.81을 기록했다. 장중 30선을 넘어섰다.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우크라이나 사태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간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고꾸라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행보는 이날도 거침이 없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러시아 영토 밖 군대 주둔 요청을 참석 의원 153명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푸틴 대통령의 파병 요청은 전날 독립을 승인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에 평화유지군을 보내기 위함이다. 그는 △반군 세력의 독립 국가 승인 △평화 유지를 내세운 러시아군 진입 지시 △DPR·LPR과 우호조약 체결 등을 전날 하루 만에 해치웠다.

이를 이어 의회로부터 파병 승인까지 받으면서 푸틴 대통령은 파병 규모와 활동 지역, 주둔 임무, 주둔 기간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푸틴 대통령이 해외 파병에 대한 전권을 가진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우리의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방 진영의 제재안이 쏟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가 침공(invasion)을 시작했다”며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을 비롯해 2곳의 러시아 은행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은행에서 달러화 결제 등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침공으로 표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또 “발트해 연안 국가로 추가적인 군대와 장비의 이동을 승인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영토를 속속들이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내 리더로 꼽히는 독일은 이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가스관 연결사업인 노르트 스트림-2의 가동 승인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그동안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스관 제재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취해 왔다. 그럼에도 미국의 설득으로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리는 최근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상황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100달러 목전까지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시장분석가는 “월가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쟁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에 있어 명확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증시는 매우 불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비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4% 오른 배럴당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96.00달러까지 치솟았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99.44달러까지 폭등했다.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다.

3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btu당 장중 4.8달러 수준까지 급등했다. 천연가스 선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17% 뛰었다.

다만 일부에서는 러시아의 돈바스 점령은 이미 기정사실화했다는 관측이 있다.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처럼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고 우크라이나의 북미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막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서방 각국들의 제재안을 보면 우크라이나를 직접 구하겠다는 발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같은 관측에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1% 내렸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오히려 0.13% 오른 7494.2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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