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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발 인플레 압박, 10% 전망도…바이든은 벌써 "푸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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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7회 작성일22-03-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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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발 인플레이션 압박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8%에 육박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3~4월에는 침공 사태 여파까지 고스란히 반영해 ‘정점’을 찍을 것이란 관측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4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우자, 벌써부터 고물가의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렸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10일(현지시간) 휘발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10%까지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공개된 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9% 급등해 1982년 1월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주 요인은 휘발유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8% 치솟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해서도 6.6%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후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푸틴 대통령의 공격적인 행동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가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점"이라고 러시아에 화살을 돌렸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지적과 달리, 이날 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를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했다. 러시아가 군사작전에 돌입한 2월24일 이전에 상당수의 데이터 조사가 마무리된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직은 가격 상승으로 푸틴 대통령을 탓하지 말라"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내달 발표되는 3월 CPI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로 인해 당초 2월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쏟아진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대로 치솟자, 미국 내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3~4월 CPI가 8~9%대로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캐시 보스턴칙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CPI 전망치를 4%로 1.0%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3월 금리 인상 계획을 재확인한 상태다. 모닝 컨설턴트의 존 리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불행히도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PGIM의 에드 케온 수석투자전략가는 "Fed가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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