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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황제 "우크라 전쟁 예측 못해…연준 대폭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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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1회 작성일22-04-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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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4일(현지시간) 주주연례 서한을 통해 “우리는 잠재적인 부정적인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CNBC 등은 전했다. ‘월가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 회장의 주주 서한은 월가에서 널리 읽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이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적인 경기 부양으로 인한 회복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제재 등 세 가지를 꼽으면서 “이들의 결합은 미래 위험을 큰 폭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요인들이 평화롭게 해결되는 게 가능하다”면서도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제재는 최소한 세계 경제를 둔화 시킬 것”이라며 “이는 (더 큰 침체 쪽으로) 악화할 수 있다”고 봤다.

다이먼 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제재 탓에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중반까지 12.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1998년 러시아 디폴트 사태 때보다 더 악화한 것이다. 그는 “JP모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러시아산 원유·가스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 지역의 경우 올해 성장률이 4.5%일 것이라고 6주 전 예상했는데, 이를 2.5%로 낮췄다”며 “미국의 경우 기존 3%에서 약 2.5%로 하향했다”고 전했다. 다이먼 회장은 다만 “이는 상당히 정적인(static) 시각에 근거하고 있다는 걸 경고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세계 경제의 충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러시아를 향한 제재가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증가할 수 있다”며 “전쟁 자체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과 세계 원자재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해져 폭발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이먼 회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연준과 정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과감한 조치를 취하며 옳은 일(right thing)을 했고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양적완화(QE)와 재정 지출은 너무 많았고 너무 오래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상당히 높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양적긴축(QT) 강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0bp(1bp=0.01%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여러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먼 회장은 “(늘 했던 대로) 25bp씩 올리는 패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어떻게 축소할지 발표할 텐데, 경제와 시장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에 대해 즉각 계획을 변경하는 유연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이먼 회장은 “그 과정에서 (경제를 둘러싼) 매우 많은 실망이 있을 수 있다”며 “시장은 엄청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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