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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랠리 vs 새로운 강세장…논쟁 중인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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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1회 작성일22-08-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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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 마감했다. 일부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예상밖 경제지표 호조에 투심 반등

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오른 3만2812.5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오른 4155.1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 뛴 1만2668.16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1.41% 올랐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앞선 2거래일 하락을 딛고 반등 압력을 받았다. 특히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로 나타난 게 대표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4.0)를 웃돌았다. 특히 신규수주지수는 59.9로 전월치(55.6) 대비 큰 폭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내놓은 서비스업 PMI는 47.3으로 2년여 만에 위축 국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ISM의 발표를 더 주시했다.

기업들의 호실적 역시 투심을 이끌었다. 페이팔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동시에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이에 주가는 9.25% 폭등했다. 이에 기술주 주가가 큰 폭 뛰었다. 애플(3.82%), 마이크로소프트(2.78%), 아마존(4.00%), 알파벳(구글 모회사·2.48%), 메타(페이스북 모회사·5.37%) 등 빅테크주 주가는 상승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에 나와 “올해 상반기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 증가가 있었다는 점에서 지금 경기 침체에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일각에서 나오는 침체론에 선을 그었다. CNBC는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약세장 랠리가 아니라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언제든 다시 약세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도 여전히 많다. 불라드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1.50%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의 언급은 올해 남은 세 번(9월·11월·12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1.50%포인트를 더 올려 연말께 3.75~4.00% 수준에 이르겠다는 의미다. 이는 현재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다. 이날 반등이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움직이라는데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실제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OPEC+ 증산 속도 늦춰…유가 변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7% 각각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4% 떨어진 배럴당 90.6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6만 7000배럴 늘었다. 시장 예상치(70만배럴 감소)보다 큰 폭 늘었다.

그러나 유가는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 속도를 당초보다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배럴로 확정했다. 이는 7월과 8월 각각 하루 64만 8000배럴씩 증산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속도가 더 늦어진 것이다. 앞선 두 달의 약 1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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