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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美 고용, '킹달러'…환율, 1430원대 상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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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4회 작성일22-10-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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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7원 가까이 오르면서 5거래일 만에 143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결과 50여년 만의 최저 실업률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공포가 힘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폭을 키운 영향이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28.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12.4원)대비 16.65원 가량 급등해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1430원대로 오른다면 이는 지난달 30일(1430.2원) 이후 5거래일 만이 된다.

이날 환율 상승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아시아 통화 약세와 위험회피 심리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28포인트 오른 113.134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110선까지 떨어졌던 달러인덱스는 시장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기준금리 움직임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도 4.3%대로 상승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공개된 9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은 26만3000건으로 전월(31만5000건)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월가 예상치(25.0만건)보다 높았다. 실업률은 3.5%로 전월(3.7%)과 예상치(3.7%)를 모두 하회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기록한 50년 만의 최저치(3.5%)와 비슷한 사실상 완전고용이다. 미국 연준의 독보적인 통화 긴축이 이어질 수 있는 근거다.

아시아권 통화도 일제히 약세 흐름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29% 오른 7.15위안대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도 0.19% 오른 145.67엔을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도 이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2%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1.04% 떨어졌다.

국내증시 역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약세장을 나타낼 확률이 크다. 지난 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000억원 순매수 전환했지만, 기관의 매도 우위에 0.22%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350억원 팔면서 1.07% 떨어졌다.

달러화 강세 재료가 확인된 만큼 역내외 달러 매수(롱심리) 우위 흐름도 환율을 밀어 올릴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상단을 제약하며 이날 환율은 1420원대 후반~1430원선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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