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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 공포, 달러강세…환율, 1430원대 추가 상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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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4회 작성일22-10-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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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에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대응을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시장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0엔을 돌파하면서 1990년 8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아시아 통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3.3원)대비 2.30원 가량 하락 출발 한 뒤 상승 전환을 시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12선에서 오르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8포인트 오른 112.941을 기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4.50~4.75%까지 올릴 확률을 97.5%로 보고 있다. 내년엔 미국 금리가 5%를 넘길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미 국채 금리는 4.6%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239%까지 오르면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를 제외한 다른 통화도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사임 소식을 발표했지만 파운드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1223달러에, 유로·달러 환율은 0.06% 내린 0.977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본 엔화는 일본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고수에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확대되면서 약세폭을 키웠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오른 150.17엔을 기록하는 중이다. 올초 대비 30% 급등한 것으로 1990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 위안화는 역외시장에서 7.25위안대에 약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데, 약세로 전환한다면 원화에 추가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뉴욕증시도 하락하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도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가량 하락 마감했다. 기업실적 호조에도 강한 고용지표가 연준의 긴축 공포를 키웠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2000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23만건)보다 낮은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기 어렵단 뜻이며 연준이 공격적 긴축을 이어갈 근거가 된다.

국내증시 하락세도 이어질 수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45억원 가량 팔면서 전일 대비 0.86%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500억원 가량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1.47% 내렸다.

수급 측면에서는 달러화 매도, 매수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이날 환율은 달러인덱스와 중국 위안화 움직임,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흐름에 주목하면서 1430원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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