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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8개월만 7%대…금리 속도조절 '탄력 받나', 키움, 삼성, 증권, 증거금, 수수료, 모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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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4회 작성일22-1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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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준금리 정책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기 대비 7.7%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이자 8개월만의 7%대 복귀다.

이처럼 시장의 전망을 하회하는 이번 CPI 상승률이 공개되면서 다음달 진행 예정인 올해 마지막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내 10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7.9~8.1%)보다 낮은 상승률이자 전월 상승률(8.2%) 대비 0.5%p 완화된 수치다.

지난 6월 9%대까지 치솟았던 미국 CPI상승률은 7월(8.5%), 8월(8.3%), 9월(8.2%) 상승률을 보이며 8%대의 높은 흐름을 유지해왔다. 미국 CPI상승률이 7%대로 내려온건 지난 2월(7.9%) 이후 8개월만이다.

거의 모든 지표에서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도 눈길을 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6.3% 수준을 보이며 시장 예상치인 6.5%보다 낮았다. 또 전월 대비 CPI 상승률 또한 0.4%를 기록, 시장 전망치(0.6%)를 하회했다.

이처럼 미국 CPI 상승률의 전반적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3.70%, S&P500은 5.54%, 나스닥은 7.35% 각각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처럼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7%대로 내려가면서 미국 연준이 그간 언급했던 금리인상 속도조절의 명분이 생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간 미국 연준은 "고통이 따르더라도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이를 감내하겠다"라며 물가상승률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유지할 뜻을 강조해온 바 있다.

여전히 미국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까지 도달하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그간 이어진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 랠리로 불거진 미국 내 경기침체 우려를 고려하면 당장 다음달 연준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이번 10월 CPI상승률이 발표된 직후,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5%p 인상할 가능성을 기존 56.8%에서 80%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0.75%p 인상 가능성은 기존 43%에서 19%로 하향하며 빅스텝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처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의 결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제기돼온 빅스텝 보다는 다시 점진적 인상, 즉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p 인상)을 더욱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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