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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퇴조…달러지수 4%하락 '12년만에 月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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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1회 작성일22-11-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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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달러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지수는 이번달 들어 4% 이상 하락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퍼니티브에 따르면 월간 기준으로 2010년 9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달러 지수가 연간으로는 여전히 11% 오른 상태지만 최근 달러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9.1%까지 올랐다가 10월에 7.7%로 떨어졌다.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6월 11.3%에서 10월에 8.0%로 하락했다.

Fed의 고강도 긴축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떨어뜨리고 이에 향후 Fed의 긴축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 약세의 배경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Fed는 최근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다음달 올해 마지막 FOMC에서는 자이언트스텝 대신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달 초 FOMC에서 다섯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Fed가 긴축 속도를 늦출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외신은 물가 상승률 둔화 뿐 아니라 주택 시장과 제조업 부문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매쿼리의 티에리 위즈먼 투자전략가는 "모든 것이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을 나타내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며 이것(경기 둔화)가 달러 약세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HSBC도 이번주 공개한 보고서에서 "달러가 지난 1년간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Fed의 긴축 기조가 끝나가면서 내년에는 반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강달러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최근 강달러를 노린 투기 물량도 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헤지펀드 등 투기 세력도 달러 약세로 돌아서고 있는 셈이다.

강달러 기세가 꺾이면서 신흥국 경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신흥국은 달러 강세에 따른 자국 통화 약세로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됐고 채무 비용도 증가해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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