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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재선에 리라화 '역대 최저'...튀르키예 경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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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3회 작성일23-05-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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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리라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최악의 경제 상황을 몰고 온 에르도안 대통령의 비정상적 경제 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라 환율은 달러당 20.1050리라를 기록하며 (환율과 반대인) 리라화 가치는 지난 금요일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보다 낮아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간 성장률을 높이겠다고 비전통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리라화 가치가 추락한 것인데, 앞으로도 같은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자 리라화가 역대 최저치까지 밀린 것이다.

리라화 가치는 연초 이후 7% 넘게 빠졌고, 지난 10년에 걸쳐서는 90% 넘게 낮아진 상태다.

추락하는 리라화를 부양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지난 1년 반 동안 20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하면서 튀르키예의 순 외환보유고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반면 튀르키예 물가 상승세는 한 때 85%를 넘기는 등 불안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텔리머 경제분석가인 하스나인 말릭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서 "에르도안의 승리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위안이 되지 않는다"면서 "초인플레이션, 초저금리, 순 외환보유고 부족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스케방크 수석 애널리스트 미나 쿠시스토는 로이터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 정책에 유턴을 선언하지 않고서는 심각한 외환 위기가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승리 연설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물가와 금리가 함께 떨어질 것이란 주장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2년 간 중앙은행이 금리를 19%에서 8.5%로 인하해 왔으므로 인플레이션 역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해 앞으로도 비전통적 경제 정책을 고수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다만 이날 튀르키예 증시는 3~4% 수준의 랠리를 연출하는 등 에르도안 재선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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