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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테슬라 6%↓…빅테크 얼마나 조정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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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5회 작성일23-06-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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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올해 초강세장을 이끈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내리면서 조정을 받았다. 특히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갑자기 폭락하면서 시장 전반이 흔들렸다. 월가는 근래 들어 강세론과 약세론이 맞서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테슬라·엔비디아 갑자기 급락

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3만3714.7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내린 4328.82를 기록했다. S&P 지수는 4300선마저 위태롭게 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16% 떨어진 1만3335.78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09% 오른 1823.26을 나타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웠다. 시장을 흔든 것은 빅테크주였다. 애플(-0.76%), 마이크로소프트(-1.92%), 알파벳(구글 모회사·-3.19%), 아마존(-1.55%), 테슬라(-6.06%), 엔비디아(-3.74%), 메타(페이스북 모회사·-3.55%) 등의 주가가 모두 빠졌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최선봉에 섰던 엔비디아 종가는 406.3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438.08달러를 고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테슬라의 경우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6% 이상 폭락했다. 이날 종가는 241.05달러로 이른바 ‘300슬라’에서는 다소 멀어졌다. 마크 딜레이니 골드만삭스 전기차 분석가는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값은 떨어질 것”이라며 “테슬라의 이익률은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시장은 기술주 하락을 ‘건강한 조정’으로 보는 기류가 더 강하다. 50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르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올해 빅테크주를 중심으로 큰 실적을 올렸다”며 “지금 시장은 소화 모드에 있다”고 말했다. B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최고시장전략가는 “지난주의 일부 조정은 기술적인 것”이라며 “S&P 지수가 (4400선을 돌파할 정도로) 저항선에 다다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3대 지수는 지난주 각각 1.67%, 1.39%, 1.44% 하락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이번 조정이 더 큰 하락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월가의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주식전략가는 “역풍이 순풍보다 훨씬 더 크다”며 “증시 조정 위험이 이보다 더 높았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S&P 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을 185달러로 잡고 있다. 시장 평균치인 220달러보다 낮다.

이를 근거로 연말 S&P 지수는 3900까지 내릴 것이라는 게 윌슨 전략가의 전망이다. S&P 지수가 최근 한때 4400선을 넘었다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 큰 폭 조정이 올 것이라는 뜻이다.

러 반란 사태 여파 ‘일단 잠잠’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 사태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러시아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약한 통제력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우위에 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11%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9%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0.11% 하락했다. 국제유가 역시 잠잠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30% 오른 배럴당 6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톰 이사예 창립자는 “러시아 사태는 전 세계에 더 많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면서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한 시장은 러시아 사태를 무시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30일 나오는 지난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역시 관심이 모아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지난달 PCE 근원물가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4.6%다.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미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유사한 맥락의 지표가 나올 것이라는 뜻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번주 유럽을 방문한다. 28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등과 토론에 나선다. 그 이튿날에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한 컨퍼런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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