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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시장 아직도 뜨겁네"…비트코인,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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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0회 작성일23-07-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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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됐다는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7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 하락해 2만998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8% 떨어져 1856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7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2% 감소했다.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과열된 것으로 나타나자 움츠러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노동시장이 뜨거우면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전쟁 중인 연준은 금리 결정 시 노동시장을 중요한 요인으로 살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러세싱(AD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000명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다음날 나올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쏠린다. ADP의 민간 고용 지표와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 발표를 주시하는 중이다.

노동부가 집계한 비농업 고용지표도 견조하게 나올 경우,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1.8%로 보고 있다.

금리 인상 중단 한 달 만에 인상에 재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 연속 이어온 금리 인상을 지난 6월 한번 동결했다. 연준은 연내 두 번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꾸준히 암시해 왔으나, 바로 한달 만에 금리 인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점에 시장은 실망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상승세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제동이 결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의 지지 발언에 힘입어 지난 6일 오후 한때 3만135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핑크 CEO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말하자면, 비트코인은 국제적인 자산”이며, “비트코인은 특정 통화를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나 특정 통화의 가치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지난달 중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그동안 비트코인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던 기관들이 ETF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게 되고,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런 기대감에 이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20%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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