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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마진 하락에 테슬라 10% 폭락…머스크, 하루 26조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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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38회 작성일23-07-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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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20일(현지시간) 10% 가까이 폭락했다. 올해 2분기 시장 기대를 넘어선 실적을 거뒀지만 3분기 실적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면서 주가가 미끄러졌다. 테슬라를 중심으로 기술주의 하락에 따라 나스닥은 2%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9.74% 급락한 26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거래에선 오후 7시49분 현재 0.87% 추가 하락한 260.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290달러대로 상승한 테슬라는 300달러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전날 약보합 마감한 뒤, 이날 주가가 10% 가까이 미끄러졌다.

머스크 CEO가 올해 3분기 생산량 감소를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식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19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공장 업그레이드로 여름에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3분기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마진도 줄었다. 테슬라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가격 인하 정책으로 매출총이익률이 18.2%로 시장 예상치(18.8%)를 하회했다. 차량 가격 인하 전인 1년 전 25%, 차량 가격 인하가 시작된 올 1분기 19.3%보다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5%포인트나 하락한 9.6%로 최근 5개 분기 내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머스크 CEO는 "매출총이익률과 수익성의 단기 변동성은 장기적인 그림에 비춰보면 상대적으로 사소하다"며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마진을 희생하는 게 이치에 맞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이와 관련해 테슬라의 단기 수익성 하락 우려에 무게를 뒀다. 마크 델라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판매량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고수한다면 중기적으로 마진 역풍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 CEO의 재산도 하룻새 203억 달러(약 26조 원) 증발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20일 기준 203억 달러 감소한 2344억 달러(약 300조 원)로 집계됐다. 2위인 버나드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과의 순자산 격차는 330억 달러(약 42조원)로 좁혀졌다.

이날 나스닥은 테슬라와 넷플릭스(-8.4%), 반도체주인 엔비디아(-3.31%), 인텔(-3.16%), 퀄컴(-2.98%) 등이 하락하면서 294.71포인트(2.05%) 하락한 1만4063.3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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